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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 남편 집안 아버지


최근 '아내의 맛'에 뉴욕댁으로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가운 방송인 서민정 집안과 아버지, 남편 안상훈 치과헬퍼 직업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수해보이면서 엉뚱 허당스러움과 밝은 눈웃음이 매력적인 방송인 서민정씨는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하는데요. 특히 참 재미있게 봤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다가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을 하고 방송중단을 해서 놀라움과 아쉬움을 준 바가 있죠.


서민정 나이는 1979년 7월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40세.

학력은 서현고등학교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특유의 백치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민정은 서현고 1학년 때 영국에서 전학왔다고 합니다. 아버지 직장 때문에 영국으로 가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과정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당시 영국 학생들의 인종차별이나 놀림 때문에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비평준화 시절의 분당 서현고는 공립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꽤 유명한 명문고로, 지역에서 공부 잘 하는 중학생은 무조건 서현고였다고 합니다. 외대 98학번이었는데 재수하여 이대 99학번으로 입학했습니다. 대학은 특례입학이 맞다고 합니다.



서민정의 이화여대 법학과 졸업사진인데요.

화려한 의상이나 진한 메이크업 보다는 수수하고 단정한 차림으로 본인의 귀여운 이미지를 한껏 살린 서민정의 졸업 사진은 “너무 화려하게 꾸민 사진들보다 이런 수수한 모습이 훨씬 좋다”는 팬들의 반응을 얻은바 있습니다.


지난 2007년 MBC 예능 ‘지피지기’에 서민정과 함께 출연한 서현진 아나운서는 “서민정씨와 같은 서클이었던 MBC입사동기 PD의 말에 의하면 서민정씨가 ‘이대의 김희선’으로 불렸다고 하더라”며, 대학시절 서민정의 미모를 전한 바도 있습니다.


서민정 집안, 서민정 아버지도 화제성이 있는데요.

아버지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산업자원부 1급 차관보로 퇴직한 서영주 순천향대 교수입니다. 서민정이 기독교로 개종한 후 아버지를 전도했고, 이후 서민정의 교통사고와 본인의 큰 수술을 겪은 후 아버지도 기독교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2000년 케이블방송 NTV에서 VJ로 데뷔해 항상 미소를 띠는 표정과 밝고 명랑한 진행 방식으로 온게임넷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선보인 엉뚱녀 노민정 역할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민정은 SBS 러브FM '서민정의 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DJ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 나갔는데요. 특유의 겸손한 입담과 명랑하고 게스트들을 즐겁게 해 주는 재치로 이 프로그램은 2002년 10월부터 2006년 4월까지 꽤 장수한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서민정 본인에게도 《기쁜 우리 젊은 날》은 가장 연예인 생활에서 기억에 남는 일로 기억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서민정은 연예인중에서도 좀 독특한 캐릭터였습니다.

많이 웃어서 해피 바이러스라고 불렸는데, 이와 더불어 은근히 허당적인 면모가 있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본인도 인정하다시피 그리 예쁜 얼굴이거나 끼가 많은 타입은 아닙니다.


한참 방송일을 할 당시 항상 웃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 방송일을 꿈꿨을때 어머니가 '예쁘지도 않으면서 무슨 연예인이냐'라고 반대를 해서 카메라 앞에서는 항상 미소를 유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시트콤으로 고착화된 엉뚱한 이미지로 버라이어티 활동을 하면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트콤 연기나 음치 이미지로 추억보정이 있긴 하지만 연기 자체가 훌륭하다 보긴 어려웠습니다. 서민정이 제대로 연기를 배운 것이 아닌데다가 특유의 국어책 읽기스러운 말투 때문에 작품의 한계가 있는 타입이였습니다.



그러던중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명 '꽈당민정'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화려한 부활을 이루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서민정은 '없는 배역'이었다고 합니다. 서민정이 하이킥 캐스팅이 된 시점도 다른 출연자들의 캐스팅이 모두 완료된 시점이었고, 서민정은 거의 우정 출연 정도로 나오기로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하이킥 방송 시작할 때 나오는 등장 인물에서도 서민정은 김범보다도 늦게 나옵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 수록 발랄한 꽈당민정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어느새 극 중에서 두 남자와 러브 라인이 형성된 러브 라인의 중심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후 하이킥 촬영 70회 정도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서민정의 극중 비중이 너무 커진 지라 서민정의 교통사고로 인해 일주일 정도 촬영을 멈췄을 정도.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갈비뼈가 파열되었지만 투혼을 발휘하여 수술을 미루고 다시 극에 참여한 악발이 근성으로 유명합니다. 넘어지는 장면은 없어지고 대신 넘어질 뻔하면 극중 윤호(정일우)나 이민용(최민용)이 잡아줬습니다. 그러다가 다 완치했는지 다시 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인지도를 얻었던 하이킥 종영 시점에 아쉬워할 틈도 없이 2007년 8월에 깜짝 결혼하며 미국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하이킥 이후 시즌들은 물론이고 그 이후로 10여년간 방송 활동은 사실상 그만두었습니다.



서민정은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돌연 결혼과 함께 은퇴를 하게 됩니다(정식 은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결혼식 이후에 거의 활동이 없음).

서민정 남편 안상훈의 직업은 미국 치과의사이고, 나이는 서민정보다 1살 연상입니다.


서민정 남편 직업이 치과헬퍼, 치과보조라고 해서 네티즌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낸 바도 있는데요. 치과헬퍼 의혹은 언어적 차이에서 온 오해일 뿐, 한국에서는 치과의사라고 불리지만 미국에서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치과헬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서민정과 남편 안상훈의 만남에 대해서는, 과거 서민정이 MBC '오빠생각'에 출연해서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상민이 '지금 남편 분을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하다"며 알려달라고 하자,



서민정 : "당시 '사랑과 야망'후 휴식기에 소개팅을 나갔어요. 그런데 나갈 때마다 남자들이 저를 싫다고 그러는거에요."


서민정 : "소개팅 자리에서 '통장 많으세요?' 이런거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고, '별로 맘에 안드는데 연예인이라 한 번 보려고 와봤어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고, '제가 누구 팬인데 혹시 연결해 주실 수 있을까해서 나왔어요"라고 하던 사람도 있었어요.


이렇듯 수차례 소개팅에서 낙담한 서민정이 결혼을 포기하려던 찰나에 남편을 만났고, "이 남자를 놓치면 다시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못 만날것 같아서 바로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민정은 남편에 대해,

"남편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조건을 묻지 않고 내가 왜 좋냐고 물으니 착해서 좋다고 했다"면서 "혹시 내가 연예인이라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어 물었더니 'TV에서 못봤는데 엑스트라냐'고 되물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서민정은 이어 "남편이 TV를 잘 안 보는데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이 '솔로몬의 선택'이었다"면서 "이계인을 가장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민정은 치과의사인 남편과 결혼해 뉴욕에서 살고 있으며 결혼 초반 다른 할일이 없어 요리에 집착했었다고 하는데요. "돼지 등뼈 사다가 감자탕도 하고 콩비지로 갈며 뉴욕의 백종원으로 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민정: "(2006년) 미국 유학 중인 친구가 방학을 맞아 귀국해 만나러 갔다가 (남편을) 처음 봤어요. (남편이) 10년만에 형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왔다가 나를 만나게 된거죠."


안상훈: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지난 2006년 운명처럼 지금의 아내를 만났어요. 당시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보자마자 '결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죠."


서민정: "그동안 10가지 이상형을 적어놓고 하나님께 그런 사람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안상훈씨가 내가 생각하던 바로 그 이상형이었어요. 미국 여행을 하면 서로 연락을 하게 이메일 주소를 주고받았는데 만난 다음날 미국에 간다고 해서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서민정은 하이킥 촬영때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상훈이 이후 3번 정도 한국을 재방문해서 서민정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불과 3~4번의 만남 후에 안상훈이 프러포즈를 하고, 서민정은 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서민정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했다고 하는데요.


서민정: "부모님이 ‘너무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결혼을 한다고 그러느냐’며 반대를 하셨어요. 하지만 얘기 해볼수록 진솔하고 겸손하며 성실한 사람이라고 느껴 결혼을 결정했죠."


서민정과 안상훈은 2007년 8월 25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 외동딸 예진양이 태어납니다.



서민정 남편 안상훈은 한국계 캐나다 교포 1.5세 출신입니다.

JTBC <이방인> 3회, 7회, 그리고 12회 방송분에서 자신이 어렸을 때 한국에서 제대로 살았던 시간은 딱 5년 정도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5살 때 캐나다로 이민간 후 여러 곳을 거쳤고 11살 부터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세인트 존스 에서 쭉 자랐다고 하였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학교(NYU) 치과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지만 서민정과 10년 넘게 결혼생활하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서민정과 한국 속담 뜻 맞추기, 끝말잇기 게임을 했는데 이때 유창해보이는 것과는 달리 서툰 허당 한국어 실력이 드러나서 서민정을 웃게 만들었다고... 미국 여권을 인증하였는데 Sang Hoon Ahn (안상훈)이라고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벤자민”이라는 영어 이름이 따로 있지만 그렇게 등록하지않은 이유는 한국이라는 뿌리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서민정은 이방인 방송 7회에서 미국 영주권자라고 언급되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고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기 때문에 귀화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지만 귀화하지 않고 한국 국적을 유지 중입니다.

서민정의 딸 예진양은 아빠가 미국 국적이고, 엄마 서민정이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입니다.


서민정 남편 안상훈은 뉴욕에서 제일 오래된 치과에서 동양인 최초로 원장이 되었으며 안상훈이 원장이 된 후 환자 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페이 더나웨이, 오스카 아이삭등 유명 배우들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연봉은 확실치 않으나 일반적인 미국 치과의사의 평균 연봉이 2억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서민정 뉴욕집 가격은 한화 약 30억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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